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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코로나19에 더 위험한 당뇨병 / 당뇨병의 합병증 종류

금방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코로나 19 상황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500명대인데요, 이러한 코로나 19 환자는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TV조선 / 백세누리쇼 15화 - 코로나19와 당뇨병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코로나 19 증상이 심해져서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19 환자 중 당뇨병 환자의 수가 많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중증으로 넘어가는 폐렴의 위험도가 4배, 사망 위험도가 3배가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뇨환자분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걸리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해야 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1. 그렇다면, 이러한 당뇨병은 무엇일까요?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은 현상을 의미합니다. 

2. 당뇨성 합병증 종류

당뇨병이 더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인데요, 그 이유는 당뇨로 인한 합병증은 한 곳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주로 혈관이나 신경에 많이 생기는데 혈관에 생기는 합병증에는 크게 대혈관 합병증과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나뉩니다.

TV조선 / 백세누리쇼 - 당뇨성 합병증 종류

<대혈관 합병증>

1) 뇌졸중

뇌졸중은 우리가 흔히 부르는 중풍으로,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2) 허헐성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관상동맥의 혈류장애로 심장에 적절한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종류에는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이 있습니다.

 

3) 동맥경화증

혈관에 지방이 가라앉아 들러붙어서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혈관에 침착하여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전이 생김으로써 동맥이 좁아지게 됩니다. 

 

4) 말초혈관질환

말초혈관은 심장 주변에서 몸의 말단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을 의미하며, 이에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미세혈관 합병증>

1) 망막증

눈에는 많은 미세혈관들이 분포되어 사물을 볼 수 있는 기관입니다. 망막증은 눈의 망막에 지속적이거나 극심한 손상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눈의 미세혈관들이 막히거나 터지면 출혈이 일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시야가 감소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렇듯 당뇨의 고혈당으로 인하여 말초순환 장애가 발생하여 망막에 발생한 합병증을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2) 신부전증

신장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서 신체의 여러 가지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신부전증은 급성신부전증과 만성신부전증으로 나뉘게 됩니다. 전체 투석환자의 절반 정도가 당뇨병 환자라고 하니 당뇨병 환자분들이 주의해야 하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3) 당뇨병 족부병변

당뇨병을 가진 사람의 발에 생기는 모든 문제를 의미합니다. 당뇨병 족부병변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발의 피부 또는 점막 조직이 헐어서 생기는 발의 궤양입니다.

 

4) 신경병증

팔과 다리를 비롯하여 몸 전체의 말초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하여 기능적 장애, 병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당뇨병은 신경계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혈당이 올라가면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이렇게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며 코로나 19에도 취약하다고 합니다. 식습관 개선과 운동으로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항상 건강한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